이번 1라운드 마지막 주차에서는 KT Rolster가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KT는 하이트와의 경기에서는 김재춘과 박재영 등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을 내보내면서도 손쉽게 승리했고 STX와의 경기에서는 종족 별 대표 선수라 할 수 있는 테란 이영호와 저그 박찬수, 프로토스 우정호가 승리하면서 당당히 1위를 지켜냈다.
KT 연승 행진의 중심에는 이영호와 우정호가 자리하고 있다. 이영호는 09-10 시즌 1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다승 1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테란전 17연승, 저그전 8연승 등 각종 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데뷔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우정호 또한 이영호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 09-10 시즌 7전 전승을 기록한 우정호는 KT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프로토스 라인의 약세를 모두 메우고 남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같은 종족간의 경기나 테란전, 저그전 모두 고른 기량을 보유하면서 KT의 연승 행진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 공군의 반격
7주차에서 공군 에이스가 웅진 스타즈를 잡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공군은 1200여 일 동안 프로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차재욱이 웅진 정종현을 꺾으면서 공군 입대 후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민찬기가 한상봉을 제압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오영종이 윤용태를 접전 끝에 잡아내며 공군은 1라운드를 2승 9패로 마감했다.
공군의 새 사령탑으로 첫 경기를 치른 박대경 감독은 데뷔하자마자 승리했다. 공군은 삼성전자 KHAN보다 세트득실에서 앞서면서 1라운드를 11위로 마감했다.
▶ 삼성전자 꼴찌 충격
삼성전자 KHAN이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랭크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1월 30일(월) 열린 MBC게임 HERO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송병구가 2패를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이번 1라운드에서 출전하는 선수들마다 승패의 불균형이 나타나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송병구가 무너지면서 최악의 라운드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