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오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본좌' 마재윤을 상대로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6일 이영호가 상대할 선수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던 CJ 마재윤. 2007년 이후 주춤했던 마재윤은 최근 들어 화승 이제동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영호는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2009년 10월13일 웅진 한상봉을 프로리그에서 제압한 이후 8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10월25일 열린 프로리그 1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 마재윤을 꺾은 적도 있다. 이영호는 마재윤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비공식전 포함 11승6패로 크게 앞서 있고 공식 전적에서도 4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100승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마재윤에게 패하더라도 이영호는 9일 재도전할 기회를 갖고 있다.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테란 구성훈을 상대하는 것. 이영호는 테란전 17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2라운드 1주차에서 100승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영호가 100승을 달성한다면 2009년 공군 박정석과 화승 이제동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프로리그 세 자리 승수를 챙기는 선수가 된다. 또 화승 이제동이 3년1개월2일만에 100승을 달성한 기간을 4개월 가량 앞당기며 최단기 100승 고지 점령이라는 신기록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