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김명운은 4일 펼쳐지는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에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두 선수 모두 저그전에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명운은 저그전 때문에 암울한 지난 시즌을 보냈다. 김명운은 저그전 6연패만 두번 이상 기록하고 양대 개인리그 모두 저그전에서 패해 탈락하며 저그와 악연을 이어갔다.
박명수와 김명운은 특히 개인리그에서 저그들에게 패하며 높은 곳까지 진출하지 못한 좋지 않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8강 진출을 위한 관문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흥미를 모을 수 밖에 없다.
데이터 상으로 보면 김명운의 분위기가 훨씬 좋다. 박명수가 최근 저그전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김명운은 최근 5승2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김명운에게 무게추가 실린다.
웅진 김명운은 "박명수 선수도 저그전에 좋지 않은 추억을 가지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경기를 계기로 저그전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를 떨치겠다"며 "먼저 2승 고지를 점령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