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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염보성 "이영호는 최후의 보루"

프로리그 사나이 염보성의 상승세가 그칠줄을 모르고 있다. 염보성은 이번 시즌 12승1패로 이영호와 더불어 최고의 승수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리그 토안 99승 고지에 오른 염보성은 "KT전에서 100승을 거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
A 팀이 6연승도 하고 나도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

Q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A 모든 상황이 준비된 것이었다. 사실 상대가 3해처리를 할지 몰랐기 때문에 많이 당황했다. 팀원들이 전혀 티가 안 났다고 하지만 유심히 보면 내가 긴장했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100승을 할 수도 있었는데.
A 만약 그랬다면 좋았겠지만 팀이 이긴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Q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을 끊어낼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A 솔직히 말하면 최후의 보루였다. 계속 미루고 미뤘는데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맞붙게 된다면 준비를 열심히 해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 보다는 다른 종족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웃음). 이영호 선수를 이길 확률보다는 좀더 이길 확률이 높은 선수와 붙고 싶다(웃음).

Q 다승왕에 욕심이 있나.
A 사실 다승왕 보다는 나가는 경기마다 이기고 싶은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승왕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Q 프로리그 통산 99승 고지에 올랐다.
A 원래 지난 시즌에 잘했다면 지난 시즌에 달성했어야 하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100승은 최초 선수가 나왔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았다.

Q 박명수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었는데.
A 지난 프로리그와 WCG에서 패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때는 내가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내가 아니지 않나(웃음). 사실 나는 상대전적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송)병구형과 경기도 즐기면서 할 정도다(웃음).

Q 내일 e스포츠 대상이 열린다.
A 초대 가수가 초신성이더라. 그 옆에 티아라가 붙어 있으면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 나는 구경만 하겠지만 1년에 한번 열리는 것이니만큼 즐기고 오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다음주에 KT와 경기를 하는데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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