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수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전 마지막 회차 경기에서 하이트 박명수를 상대한다. 이미 2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된 진영수가 박명수를 꺾는다면 박명수마저도 탈락이 확정된다.
진영수는 박명수와의 경기를 통해 최소한의 명예 회복이라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1승이라도 거두면서 '참가에 의의를 뒀다'는 평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풀이된다.
진영수의 최근 저그전 컨다션은 좋은 편이다. 10전 7승3패를 기록하고 있고 웅진 스타즈의 2명의 저그에게만 패했을 뿐 다른 팀 선수들에게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진영수와 박명수가 맞대결할 맵은 '투혼'. 테란이 저그와의 상대 전적에서 5대4로 미세하게 앞서 있지만 두 종족 모두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에 한판 승부를 펼치기에 훌륭한 전장이다.
박명수와의 상대전적에서는 진영수가 앞서 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자주 대결한 진영수와 박명수는 4승2패로 진영수가 앞섰고 박명수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승리하면서 4대3으로 팽팽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진영수는 "탈락이 확정됐지만 맥없는 경기를 펼치기는 싫다. 최선을 다해서 1승이라도 기록하면서 스타리그 탈락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6회차
A조 박지호(프) <엘니뇨> 김창희(테)
B조 진영수(테) <투혼> 박명수(저)
C조 김정우(저) <단장의능선> 정명훈(테)
D조 이영호(테) <태풍의눈> 문성진(저)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