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이스트로와 STX 소울의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됩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스트로가 4의 저주를 깨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STX가 강한 카드, 이스트로의 상성에 부합하는 카드들을 연거푸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1세트에 출전하는 신재욱은 프로토스 신인입니다. 공식전에 10번도 나오지 못했죠. 경험이 다소 부족해보이는 신재욱에게 프로토스전 최강자인 김구현이 매치되었습니다. 김구현은 2009년 4월부터 집계한 협회 2009년 전적에서 프로토스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무려 12승3패나 기록했죠. 큰 이변이 없느 한 김구현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2세트도 STX가 크게 유리해 보입니다. 신상호는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저그전 5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조일장은 게다가 김택용과 송병구를 꺾은 바 있는 프로토스 킬러입니다. '매치포인트'가 중후반전으로 진행될 경우 프로토스가 저그의 11시나 5시 확장만 끊어낸다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조일장이 선택할 전략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불안한 쪽은 신상호라고 생각됩니다.
신대근이 출전하는 3세트도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김윤환이 최근 스타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침체됐던 분위기를 살려냈고 신대근의 저그전은 4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스트로 입장에서 4연승을 기록하려면 4세트에 배치된 박상우까지 이어갈 수 있는 확실한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4의 저주'에 갇혀 있는 이스트로가 어떤 비급을 활용해 4세트 박상우에게 바통을 넘기고 4연승을 기록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합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2주차@MBC게임
▶이스트로-STX
1세트 신재욱 (프) <신단장의능선> 김구현 (프)
2세트 신상호 (프) <매치포인트> 조일장 (저)
3세트 신대근 (저) <신용오름> 김윤환 (저)
4세트 박상우 (테) <아웃사이더SE> 진영수 (테)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