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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MBC게임 김창선 "이스트로 꼭 잡는다"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 스페셜포스팀이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달렸다. 12일 상대한 팀이 8위에 랭크되어 있는 최약체 엔엘베스트라고는 하지만 MBC게임 히어로는 두 세트 모두 8대2로 간단히 제압하면서 1위인 이유를 증명했다. 12일 생일을 맞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돌격수 김창선을 만났다.

Q 7연승을 달렸다.
A 무척 기분이 좋다. 1라운드 초반 이스트로와 아처에게 패한 이후 선수들끼리 시즌 초반에 연패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좋은 약을 처방 받은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졌다고 기죽지 말고 이길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다 보니 7연승까지 온 것 같다.

Q 엔엘베스트와 경기했다. 새로운 선수가 보강됐는데.
A 엔엘베스트가 새로 영입한 저격수 김용주 선수는 현재 스페셜포스계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다. 이번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했는데 상대해 보니 실력이 좋긴 하더라. 아직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맹활약했다. 스스로 평가를 해본다면.
A 연습실에서 내 기량이 가장 좋지 않은 것 같다. 팀 성적의 하락 요인이 나인 것 같아 개인 훈련도 하고 단체 훈련에서도 더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다. 잘 나가는 팀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주위에서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니까 금세 실력이 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생일이라서 더 잘 맞은 것 같다.

Q 스페셜포스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A 대만에 갈 때에는 1위를 당연히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별 성적을 내지 못하고 5위로 한국에 돌아오니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것 같다. 그 이후로 선수들이 탄탄히 뭉쳐서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죽기살기로 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Q 패셔너블해졌다.
A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스페셜포스 팀으로 '스파이더' 팀이 있다. 그 팀 선수 가운데 두 명이 머리띠를 하고, 목걸이를 하고 팔찌도 하는데 팬들이 매우 좋아했다.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랬다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는 혹평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쪽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한국에서는 우리가 앞장서서 유행시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Q SK텔레콤과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A SK텔레콤과 순위 싸움을 하다 보니까 더욱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솔직히 우리의 라이벌은 하이트 스파키즈다. 플레이 스타일면에서도 가장 껄끄러운 팀이 하이트 스파키즈다. 내부적으로는 SK텔레콤보다는 하이트 스파키즈를 더욱 견제한다.

Q 이스트로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A 이번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난하게 우리가 이길 것 같다. 이스트로는 이호우 선수가 오더 역할을 잘하면서 중심을 잡는다. 이호우 선수를 일찍 끊고 조현종의 슈팅 감각이 살아나기 전에 막는다면 무난히 이길 것 같다.

Q 생일이다.
A 문래동 숙소로 돌아가서 팬들과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재미있게 즐길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날씨가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 하셨으면 좋겠다. 건강이 최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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