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 SK텔레콤
1세트 차명환(저, 12시) <네오문글레이브> 승 고인규(테, 5시)
2세트 송병구(프, 1시) 승 <아웃사이더SE> 도재욱(프, 5시)
4세트 허영무(프, 9시) 승 <신단장의능선> 이승석(저, 3시)
'허느님의 뒷심!'
삼성전자 칸 '허느님' 허영무가 SK텔레콤 T1 이승석의 약점을 절묘하게 파고들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허영무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이승석의 탄탄한 방어선을 회피하고 우회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허영무는 앞마당 확장 기지만을 가져간 채 질럿과 하이템플러, 드라군을 모으면서 1차 러시를 시도했다. 이승석이 히드라리스크로 압박한 뒤 럴커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며 압박 플레이를 시도하자 허영무는 두 차례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뚫어내지 못했다.
허영무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동안 이승석은 12시와 11시 확장을 차례로 가져가면서 해처리를 펼쳤다. 자원적으로도 앞섰고 하이브까지 전환하면서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허영무는 이승석이 탄탄히 준비한 저지선을 우회해서 러시를 시도했다. 이전에 셔틀로 질럿을 떨구면서 이승석의 시선을 분산시킨 허영무는 질럿과 드라군이 럴커를 때려 놓은 뒤 사이오닉 스톰으로 한 기씩 파괴하면서 돌파를 시도했다. 당황한 이승석은 럴커를 한 곳에 버로우했다가 사이오닉 스톰 한 방에 모두 파괴되는 실망스런 컨트롤로 인해 앞마당 저지선이 돌파당했다.
허영무는 이승석의 앞마당을 파괴한 뒤 본진까지 장악하면서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삼성전자 송병구와 SK텔레콤 김택용이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