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송병구와 허영무가 2승과 1승을 각각 기록하면서 3대2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김택용이 삼성전자 신예 테란 박대호를 꺾으면서 무게중심을 다시 가져가자 이번에는 삼성전자 허영무가 나섰다. SK텔레콤 이승석이 북쪽 지역을 모두 가져갔지만 허영무는 뒷심과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이승석의 앞마당 방어선을 뚫어내고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이끌었다.
마무리는 송병구의 몫이었다. 김택용을 상대한 송병구는 다크 템플러 기습을 막아내고 중앙 싸움에서 승리한 뒤 세 방향으로 병력을 보내 김택용의 혼을 뺐다. 확장 기지를 가져가려는 김택용의 의도를 세 차례나 무위로 돌린 송병구는 마지막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에게 4승째를 선사해다.
한편 SK텔레콤은 저그의 부진 속에 프로토스마저 무너지면서 팀 시즌 최다인 4연패를 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2주차@MBC게임
▶삼성전자 3대2 SK텔레콤
1세트 차명환(저, 12시) <네오문글레이브> 승 고인규(테, 5시)
2세트 송병구(프, 1시) 승 <아웃사이더SE> 도재욱(프, 5시)
3세트 박대호(테, 1시) <투혼> 승 김택용(프, 11시)
4세트 허영무(프, 9시) 승 <신단장의능선> 이승석(저, 3시)
5세트 송병구(프, 7시) 승 <매치포인트> 김택용(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