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전자 송병구 "한상봉 인터뷰 오해 있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12142207400019542dgame_1.jpg&nmt=27)
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소감은.
A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1승보다 2승하는게 더 기쁜것 같다. SK텔레콤 프로토스 선수들과의 경기는 준비하면서도 승리의 확신이 덜하다. 그런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이겼다는 점이 나에게 자신감을 더 채워준다.
Q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무결점의 경기를 보여줬다.
A 도재욱이 이른 타이밍에 확장 기지를 가져갈 것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왔는데 잘됐다. MBC게임의 김재훈이 추천해준 방법이었는데 그 덕에 잘 풀렸다.
Q 에이스 결정전에 예정되어 있었나
A 그렇다. 정명훈이 엔트리에 없어서 테란전 준비를 많이 했다. 프로토스전은 조금씩, 천천히 준비를 했다. 시즌 초반부터 해왔던 연습이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됐다.
Q 김택용과 경기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A 1순위로는 정명훈 선수를 예상했고 두 번째로는 도재욱 선수를 예상했다. 화장실에 갔다가 김택용 선수로부터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난다는 것을 직접 들었다. 장난인줄 알았는데 감독님께 물어보니 진짜였다. 약간 의외였고 박대호와의 경기를 보고 약간 위축되어 있었다.
Q 경기는 어땠나.
A 경기 시작 전 다크템플러를 쓸 것 같다고 코치님께 말했다. 진짜 다크 템플러가 나왔을 때 잡아내긴 했지만 프로브를 많이 잃어 손해를 많이 봤다. 게임을 하면서도 김택용 선수가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Q 견제와 멀티테스킹이 잘됐다.
A 이번 09-10 시즌 들어오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연습을 많이 하고 강도를 높이면서 전보다 손이 빨라졌다. 컨트롤 면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됐다.
Q 이번 시즌 삼성전자가 이기는 과정은 항상 힘들다. 에이스로서 한 마디 하자면.
A 우리 팀이 몇 년 동안 잘하다가 이번 시즌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보니 모두가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팀원들도 더 열심히 하려 한다. 분위기만 타면 예전처럼 쭉쭉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한상봉과의 인터뷰 이후 큰 파장이 일었다.
A 개인적으로 떳떳하다.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너무 직설적으로 기사가 나간것 같다. 경기 후 인터뷰는 승자의 권한이기도 하고 한상봉 선수가 했던 말도 있어서 받아치는 것에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억울하면 그 선수가 승리해서 받아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 이야기는 그런 의도로 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실수는 맞다.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명령조로 말했던 것이 아니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말이었다. 나의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지적을 받으면서 마음 고생 많이 했다.
정리=박운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