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의 경기는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리쌍록'이라 불리며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리쌍록' 1차 대결이 펼쳐진다.
이제동과 이영호의 통산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비공식전 포함 12승9패로 이제동이 앞서고 공식전 전적만 따졌을 때에도 8승6패로 이제동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7년 7월1일 프로리그에서 처음 대결을 펼쳐 이영호가 이겼고 7개월 뒤인 2008년 2월 곰TV MSL 시즌4 8강에서 이제동이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승리했다. 바로 다음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이영호가 2대1로 이제동을 잡아내며 균형을 맞춘 두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이 세 번 승리하고 한 번 패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로스트사가 MSL에서는 이영호가 이제동을 떨어뜨렸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에서는 이제동이 이영호를 누르고 탈락의 아픔을 선물했다.
흥미로운 점은 다전제에서 승리한 선수가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곰TV MSL 시즌4 8강에서 이영호를 꺾은 이제동은 결승전에서 김구현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떨어뜨린 뒤 송병구를 결승전에서 만나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8강전에서 만난 이제동과 이영호 가운데 누가 승리하면서 우승에 한 발 다가설지도 관심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이제동-이영호 통산 전적 12승9패 이제동 우위
◆EVER 스타리그 2009 8강 1회차
1경기 이제동(저) <투혼> 이영호(테)
2경기 김윤환(저) <태풍의눈> 박세정(프)
3경기 진영화(프) <신단장의능선> 김명운(저)
4경기 이영한(저) <엘니뇨> 송병구(프)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