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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아처 박창규 "팀 화합 위해 최선"

아처가 다시 한번 일을 냈다. 기업의 지원 없이 프로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아처는 공수의 완벽한 조화로 하이트 스파키즈를 제압하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아처 돌격수 박창규는 3세트 마지막 경기에서 홀로 4킬을 기록하는 등 많은 킬수를 올려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박창규는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하느라 팀원들과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승리를 따내 기분 좋다"며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열심히 노력해 포스트시즌 진출과 기업팀 창단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Q 승리 소감부터 말해 달라.
A 오랜만에 거둔 승리라 기분이 좋다. 기분 좋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Q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무리한 돌격이 빌미가 돼 연장전 끝에 2세트를 내줬다.
A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맵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KF815 연습량이 부족했다. 연구도 많이 하지 못해 속공으로 빨리 끝내자는 시도 였다. 잘 통하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다.

Q 연습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다.
A 기업의 후원을 받지 못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환경이 좋지 않아서 모이는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온라인에서 만나다 보니 동시에 모든 선수들이 접속하기도 어렵다. 보이스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을 하지만 직접 옆에 있는 것에 비하면 한계가 있다.

Q 5할 승률에 복귀했는데.
A 앞으로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팀원들과 티격태격하는 것을 줄이고 팀워크를 잘 맞춰야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다. 자기 주장이 다들 강해서 티격태격하지만 형들이 한 소리 하면 고분고분 따른다. 서로 잘 맞을 경우 경기도 잘 풀린다.

Q 기업팀 창단에 대한 열망을 항상 불태우고 있다.
A 꼭 기업팀에 들어가고 싶다. 모여서 게임만 할 수 있으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다. 우승도 문제 없을 것 같다.

Q 상대팀인 하이트에 할 말은 없나.
A 하이트 선수들도 다들 잘하신다. 그런데 경기 도중 도발적인 멘트를 하시는 것 같더라. 그런 플레이는 자제하셨으면 좋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앞으로 남은 경기 팀원들과 잘 풀어가고 싶다. 보는 분들도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겠다.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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