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2-0 하이트
1세트 박준오(저, 1시) 승 <매치포인트> 김학수(프, 7시)
2세트 구성훈(테, 11시) 승 <투혼> 김창희(테, 5시)
화승 구성훈이 병력 요충지를 선점하는 능력에서 한 발씩 앞서가며 하이트 김창희를 제압했다.
구성훈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하이트 김창희와의 경기에서 대치 싸움에서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구성훈은 김창희의 초반 벌처와 탱크 러시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갔다. 앞마당 자원을 바탕으로 탱크를 다수 모은 구성훈은 김창희의 조이기를 풀어냈고 중앙 지역에 자리를 선점하기 시작했다.
대각선으로 서서히 대치 전선을 형성하기 시작한 구성훈은 김창희의 6시 확장 기지를 벌처로 한 차례 견제하는 등 재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김창희가 드롭십을 먼저 확보하면서 막아내자 구성훈의 예공도 무뎌졌다.
구성훈과 김창희는 1시와 7시 본진 지역을 두고 드롭십 공방전을 펼쳤다. 드롭십을 먼저 활용한 쪽은 김창희. 4기까지 모은 김창희는 구성훈의 탄탄한 방어진 위로 드롭십에 태운 병력을 떨구며 1시를 탈환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렇지만 구성훈의 방어력이 한 수 위였다. 김창희의 병력을 치워낸 구성훈은 7시 쪽에 터렛과 골리앗, 탱크를 배치하면서 김창희가 확장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그러면서 1시 앞마당 지역을 몰래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구성훈은 김창희가 7시를 수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하는 것을 드롭십에 태운 병력으로 서너 차례 막아냈고 1시 지역을 모두 가져가며 자원 격차를 벌렸다.
구성훈은 6시 지역으로 드롭십을 대동해 들어가려 하다가 앞마당 지역으로 기수를 돌렸고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파괴했다. 김창희의 방어 병력을 5시에 묶어 놓은 구성훈은 탱크와 드롭십을 이끌고 7시 앞마당을 저지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