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2라운드 3주차 공군전에서 저그를 두 명이나 출전시켰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4연패의 주범으로 떠오른 저그를 두 명이나 포함시킨 것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2세트에 출전하는 어윤수는 공군 박태민을 상대로 저그전을 펼친다. 최근 박태민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어윤수도 할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세트에 출전하는 정영철은 공군의 에이스 민찬기를 상대한다. 민찬기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점을 감안했을 때 정영철의 승리를 점치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둘 중 한명이라도 승리를 따낸다면 저그 라인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직 2라운드 초반인 상황에서 저그 라인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SK텔레콤이 목표로 삼고 있는 프로리그 2연속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만약 저그 라인이 살아나지 못하고 공군전에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면 부활이 아니라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