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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웅진 에이스 맞대결

삼성전자 칸과 웅진 스타즈가 하위권 추락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웅진 스타즈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3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상승세의 삼성전자 칸과 하락세인 웅진이 맞대결로 전개되기 때문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2연승을 거두면서 1라운드 최하위에서 벗어나 도약을 기약하고 있고 웅진은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다시 연패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저지하기 위해 에이스들을 모두 내세웠다.

삼성전자와 웅진 모두 3, 4세트에 힘을 줬다. 삼성전자는 1, 2세트에 주영달과 신예 박대호를 내보냈고 3, 4세트에 허영무와 송병구를 배치하면서 후반에 마무리를 짓겠다고 구상을 펼쳤고 웅진 또한 윤용태를 3세트에, 김명운은 4세트에 배치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펼쳤다.

양 팀 사령탑의 생각이 똑같은 만큼 3, 4세트의 결과에 따라 승부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엔트리로 봤을 때에는 삼성전자에게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허영무는 윤용태와의 비공식 전적까지 따지면 5승1패로 매우 강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비공식 대회에서도 3대0으로 윤용태를 꺾기도 했다. 송병구 또한 김명운과 프로리그에서 세 번 만나 2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결국 상대 전적에서 뒤진 웅진의 에이스 라인이 어떤 해법을 찾아 왔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된다면 '인터뷰 러시'를 시도했던 송병구와 한상봉이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기에 두 팀의 대결은 더욱 흥미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3주차@MBC게임
▶삼성전자-웅진
1세트 주영달(저) <신용오름> 정종현(테)
2세트 박대호(테) <신단장의능선> 한상봉(저)
3세트 허영무(프) <네오문글레이브> 윤용태(프)
4세트 송병구(프) <매치포인트> 김명운(저)
5세트 <아웃사이더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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