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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스트로 박상우 "프로토스 연승 기록 깨고 싶다"

이스트로 박상우가 달라졌다. 5할 본능을 떨쳐내지 못하던 박상우는 하이트전 하루 2패의 충격에서 말끔히 벗어나 다시 연승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 받던 저그전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다른 팀들의 견제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Q 12승6패를 거뒀다.
A 최근에 테란전 3연패를 한 것 때문에 기쁘지는 않다.

Q 하이트전에서 하루 2패를 했다.
A (신)상문이는 꼭 이기고 싶었는데 내가 패해 팀도 져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붙으면 꼭 이기고 싶다. 그때 경기력이 워낙 최악이었고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나 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내 스스로는 실력차이가 나서 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에 만나면 그런 실수 없이 내 기량을 100% 발휘하고 싶다.

Q 올 시즌 저그전이 처음이었다.
A 저그를 언젠가는 꼭 만나고 싶었다. 사실 (고)석현이형을 만나고 싶었는데 못 만나 정말 아쉬웠다. 요즘 마린 컨트롤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저그전이 재미있어 졌다. 앞으로도 저그전을 더 많이 하고 싶다.

Q 저그전이 약점으로 지적 받았는데.
A 예전보다는 확실히 자신감이 늘었다. 예전에는 손도 안 따라 주고 저그 유저들의 뮤탈리스크 컨트롤에 항상 패했는데 최근 후반 운영까지 물 흐르듯 흘러가는 능력을 키웠기 때문에 자신감이 충만해 졌다.

Q 프로토스전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A 개인적으로는 프로토스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연습 때도 승률이 좋고 최근 프로토스전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프로토스전에서 후반을 가면 항상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승을 이어가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

Q 앞으로도 프로토스전 자신 있나.
A 이번 시즌에 다른 테란들보다 내가 유독 프로토스를 많이 만난 것 같다. 그래서 참고할 경기가 많이 없어 준비하는데 어렵기는 하다.

Q 신대근이 최근 부진하다.
A 요즘 혼이 집에 간 것 같다(웃음). (신)대근이가 연습 때는 정말 잘하는데 방송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이 유리함에도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경기를 잘 못하더라. 경기 할 때는 집중을 잘 했으면 좋겠다

Q 신대근에게 충고를 해주자면.
A 최대한 경기를 하는데 잡생각을 없애고 유닛 하나하나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일단 크리스마스는 내 몸 하나 추스르기도 힘들다(웃음). 팬 분들도 애인이 없다고 해도 밖에 나가서 재미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제일 걱정이긴 하다(웃음).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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