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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00승의 향연!

프로리그 통산 100승 3명 탄생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100승의 향연이 펼쳐졌다.
프로리그가 시작된지 7년만에 통산 100승 봇물이 터졌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공군 에이스 박정석과 화승 오즈 이제동밖에 달성하지 못한 100승 고지에 09-10 시즌 초반 KT 롤스터 이영호가 합류했고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3명이나 되는 통산 100승 달성자가 배출됐다.

네 번째 100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SK텔레콤 김택용. 김택용은 12월19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4, 5세트에 출전해 이영한과 신노열 등 저그 2명을 연파하면서 하루에 2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러진 신노열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김택용은 100승 고지에 올랐다.

다섯 번째 100승의 영광은 '프로리그의 사나이' 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에게 돌아갔다. 염보성은 김택용이 기록을 달성한 하루 뒤인 20일 웅진 스타즈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프로리그 통산 세 자리 승수를 차지했다.
사흘 뒤인 23일에는 삼성전자 송병구가 100승을 기록했다.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나선 송병구는 김명운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자가 됐고 프로리그 데뷔 5년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송병구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명운을 한 번 더 잡아내면서 101승까지 달성했다.

◆상위권 상승세 주춤
1, 2위에 랭크된 KT 롤스터와 MBC게임 히어로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라운드 2주차까지 불과 2패밖에 당하지 않으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흔들던 KT는 22일 중위권에 랭크된 위메이드 폭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3패째를 당했다. 이영호가 테란전 21연승을 기록하며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우정호와 배병우 등 같은 종족전에서 5연승씩 거두던 선수들이 모두 패하면서 팀이 무너졌다.

2위인 MBC게임 히어로도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23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MBC게임은 염보성이 선봉 싸움에서 패했고 고석현과 김태훈이 신희승과 박상우 등 2명의 테란에게 패하면서 KT와의 격차를 좁힐 기회를 잃었다.

◆고개드는 삼성전자
1라운드 내내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던 삼성전자 칸이 서서히 중위권을 넘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주차에서 SK텔레콤을 3대2로 제압한 뒤 3주차에서 이스트로와 웅진을 연파하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하이트 스파키즈, 웅진 스타즈와 6승10패로 승수에서 타이를 이룬 삼성전자는 다음 주에 내정된 MBC게임, CJ전에서 승리할 경우 단숨에 중위권으로 뛰어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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