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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삼성전자 송병구, 이영한에 진땀승! 1-1

◆EVER 스타리그 2009 8강 2회차
이영호(테, 3시) 승 <신단장의능선> 이제동(저, 9시)
김윤환(저, 8시) 승 <엘니뇨> 박세정(프, 4시)
진영화(프, 5시) 승 <태풍의눈> 김명운(저, 1시)
이영한(저, 5시) <투혼> 승 송병구(프, 11시)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30분 가까이 혈전을 펼친 끝에 위메이드 이영한을 꺾고 8강 최종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송병구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8강전에서 1패를 안고 있었지만 2차전을 잡아내면서 최종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송병구는 앞마당을 가져간 뒤 커세어와 셔틀, 리버를 활용해 이영한에게 피해를 입히려 했다. 그러나 이영한이 이를 눈치채고 드론을 버로우 기능을 개발하고 히드라리스크와 스컬지로 방어선을 구축하는 바람에 제대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송병구는 12시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이영한이 히드라리스크로 맹공을 퍼붓자 위기를 맞았다. 캐논 라인이 무너졌고 질럿과 드라군이 거의 없이 하이 템플러와 리버만 보유했기 때문에 넥서스가 파괴될 뻔했다. 그러나 송병구는 본진에 배치한 리버가 느린 걸음으로 이동해서 간신히 막아냈다.

송병구는 이영한이 럴커 한 부대를 입구 지역에 버로우한 뒤 스컬지와 뮤탈리스크로 옵저버만 잡아내는 플레이를 펼치자 당황한 듯했다. 그러나 로보틱스에서 옵저버를 계속 생산한 뒤 스피드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한 송병구는 드라군과 질럿, 리버로 뚫어내면서 숨통을 틔웠다.

송병구는 셔틀에 다크 템플러나 질럿 등을 태워 이영한의 확장 기지에서 일하던 드론을 연이어 잡아내면서 서서히 진군했다. 이영한이 중앙 지역을 선점하지 못하도록 병력으로 진을 친 송병구는 셔틀에 리버를 태워 럴커를 한 기씩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마지막 경기는 '신단장의능선'에서 펼쳐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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