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지난 25일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KeSPA 랭킹 1위이자 스타리그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화승 이제동을 5분만에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이제동의 정찰을 피해 배럭을 전진해서 건설했고 일꾼과 머린을 동원해 지능적인 벙커링을 성공하면서 이제동의 허를 찔렀다.
이영호는 김명운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저그전 연승이 끊어졌지만 스타리그에서 이제동을 2대0으로 잡아내면서 성과를 냈고 김명운과 경기를 치르는 맵이 모두 테란에게 유리하기 때문. 2차전에 쓰이는 '매치포인트'는 8대3으로 테란이 크게 앞서 있고 3차전 '오드아이' 또한 3대1로 테란에게 유리하다. 가뜩이나 저그전에 물이 오른 이영호에게 맵 운까지 따라준 것이다.
이영호는 "이제동 선수를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김명운 선수와 경기하겠다. 우선 양 방송사 개인리그 시드를 확보한 뒤에 다음 단계를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이트 MSL 16강 4회차
▶A조
2세트 도재욱 <오드아이> 고인규
*1대1 타이시 도재욱 <매치포인트> 고인규
▶C조
2세트 한상봉 <투혼> 이신형
*1대1 타이시 3세트 한상봉 <얼티메이텀> 이신형
▶D조
2세트 김승현 <투혼> 진영수
*1대1 타이시 김승현 <매치포인트> 진영수
▶E조
2세트 이영호 <매치포인트> 김명운
*1대1 타이시 3세트 이영호 <오드아이> 김명운
*12월26일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