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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용운 감독 "어윤수에 큰 기대"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 신예 저그 어윤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27일 STX 소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윤수가 김구현을 잡아준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어윤수와 김구현의 이름 값으로 따지면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고 최근 분위기 또한 김구현 선수가 서바이버 토너먼트부터 MSL까지 저그전 5연승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좋다"고 말하면서도 "어윤수가 저그 킬러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김구현을 잡아낸다면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박 감독이 어윤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박재혁, 정영철과는 달리 공격적인 스타일이기 때문. 박재혁과 정영철은 저그전에서는 인파이터 기질이 보이지만 테란과 프로토스를 만나면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기다리는 편이라고 분석한 박 감독은 "어윤수의 플레이는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매우 액티브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저그가 끊임 없이 교전을 유도하면서도 생산과 확장이 겸비되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박 감독은 "어윤수의 손놀림이 빠르면서도 정확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 공군과의 경기에서 우리 팀 저그의 연패를 끊은 어윤수가 김구현까지 격파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말로 자랑을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4주차@온게임넷
▶STX-SK텔레콤
1세트 김구현(프) <신단장의능선> 어윤수(저)
2세트 김윤중(프) <매치포인트> 도재욱(프)
3세트 김윤환(저) <신용오름> 정명훈(테)
4세트 김동건(테) <아웃사이더SE> 김택용(프)
5세트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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