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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TX, 상위권과 중위권의 갈림길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이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일합을 펼친다.

SK텔레콤과 STX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9승7패로 승패에서 타이를 이루고 있지만 세트 득실에서 SK텔레콤이 앞서면서 4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하든지 10승 고지에 오르면서 4위가 되고 패한 팀과의 격차를 한 경기 이상 벌릴 수 있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과 중위권으로 확연히 갈라지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두 팀의 행보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다.

SK텔레콤과 STX 모두 연패를 끊은 뒤 연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가 흡사하다. 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벌어 놓았던 승수를 모두 잃었지만 위메이드와 공군을 각각 잡아내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STX는 1라운드 후반부터 2라운드 초반까지 5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다시 4연승하면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21일에는 CJ를 3대1로 가볍게 꺾으며 세트 득실도 플러스로 전환했다.

경기의 중요성 때문인지 두 팀이 내놓은 엔트리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최근 저그만 꺾으면서 MSL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구현이 저그가 약한 팀인 SK텔레콤의 어윤수를 만나는 1세트를 제외하면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박빙의 승부가 계속될 전망이다.
2라운드에서 상위권과 중위권을 갈라 놓을 SK텔레콤과 STX의 맞대결은 오후 1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4주차@온게임넷
▶STX-SK텔레콤
1세트 김구현(프) <신단장의능선> 어윤수(저)
2세트 김윤중(프) <매치포인트> 도재욱(프)
3세트 김윤환(저) <신용오름> 정명훈(테)
4세트 김동건(테) <아웃사이더SE> 김택용(프)
5세트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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