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승리로 팀이 프로리그 연패를 탈출했다.
A 좀 더 잘했어야하는데 그동안 못해서 팀에 미안했다. 그래도 오늘 나도 이기고 팀도 기분좋게 3대0으로 이겼다. 기쁘다.
Q 승패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A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신경 쓰지 않으려하는데 승과 패를 반복하다 보니 신경 쓸 곳이 많아진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Q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A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경기 전에 너무 졸려서 집중이 되지 않았다. 무의식 중에 그동안 연습한 것이 발휘되면서 움직였다. 피로가 많이 쌓인것 같다.
Q 커멘드 러시를 했다.
A 내가 제 정신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의식 중에 손이 가서 지어졌다. 손과 머리가 따로 논 느낌이다. 내가 두 명이 된 것 같았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이상한 느낌까지 든다. 경기 중에 무의식적으로 한 게 처음이다.
Q 2009년의 마지막 날에 MSL 8강전을 치른다.
A 오늘 밤에 잠깐 쉬고 준비할 생각이다. 내일 송년회가 있기도 하고 경기도 있으니 바쁜 연말이 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팀이 연패할 때 내 성적도 동반 하락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연습을 도와준 도와준 동료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모두 더 열심히 해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