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과 이스트로는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위인 화승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7위 이스트로를 8위로 내려 보내고 중위권으로 복귀하기 위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이스트로가 1라운드에서 승리한 패턴을 보면 2라운드 엔트리와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08년 11월23일 화승과의 경기에서 이스트로는 1세트에 신대근을 내세워 테란 구성훈에게 패했고 2세트에는 이제동을 상대로 프로토스 신상호를 내세우며 0대2로 뒤졌다. 그러나 뒤 이은 신희승과 박상우가 각각 승리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이어갔고 최종전에서 박상우가 화승 손주흥을 꺾으며 3대2로 승리했다.
이번 엔트리도 비슷하다. 신상호 대신 서기수가 나서며 이제동을 상대하고 구성훈에게는 신예 저그 김성대가 매칭됐다. 3, 4세트에 신희승과 박상우가 나서며 뒤쪽에 힘을 준 엔트리를 구성했다. 이번 시즌 이스트로 안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테란 라인으로 뒤를 받치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승부를 연출해보겠다는 김현진 감독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7위 탈환을 노리면서 동시에 상위권까지 올라갈 계획을 갖고 있는 화승이 또 다시 이스트로에게 막히면서 순위 상승에 제동이 걸릴지 오후 1시부터 MBC게임의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5주차@MBC게임
▶이스트로-화승
1세트 서기수 (프) <신단장의능선> 이제동 (저)
2세트 김성대 (저) <신용오름> 구성훈 (테)
3세트 신희승 (테) <매치포인트> 김태균 (프)
4세트 박상우 (테) <네오문글레이브> 박준오 (저)
5세트 <투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