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5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한상봉과 윤용태, 김명운으로 구성된 '님의 침묵 라인'을 앞세워 CJ전 10연패를 벗어났다.
2일 경기도 출발은 불안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이 선봉으로 내세운 정종현이 CJ 진영화에게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11연패를 당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에 나선 윤용태가 김정우의 자원 중심적인 운영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윤용태는 김정우가 하이브를 일찍 가져가며 저글링을 중심으로 병력을 구성하자 질럿과 아콘을 앞세워 예공을 펼쳤고 후반으로 진행하며 승리했다.
김명운도 변형태를 상대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포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낙승했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변형태의 진출 병력을 잡아냈고 뮤탈리스크로 벙커를 파괴한 김명운은 저글링과 합동 공세를 펼쳐 세트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한 한상봉이 친정인 CJ를 상대로 마무리 펀치를 날렸다. 09-10 시즌 웅진으로 이적한 한상봉은 CJ와의 1라운드에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신동원을 꺾으며 이적 효과를 제대로 발휘했다.
웅진은 8승10패를 기록했고 CJ는 11승8패가 되면서 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5주차@온게임넷
▶웅진 3대1 CJ
1세트 정종현 (테, 5시) <투혼> 승 진영화 (프, 1시)
2세트 윤용태 (프, 7시) 승 <매치포인트> 김정우 (저, 1시)
3세트 김명운 (저, 4시) 승 <신용오름> 변형태 (테, 7시)
4세트 한상봉 (저, 9시) 승 <아웃사이더SE> 신동원 (저,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