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날부터 펼쳐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12주차 경기에서는 STX와 아처가 각각 SK텔레콤과 이스트로를 잡아내며 고춧가루 부대로 맹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단 1주 만에 MBC게임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이제 포스트시즌 잔여 티켓은 단3장으로 이를 차지하기 위한 팀들의 순위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정규시즌 순위가 매주마다 급변하고 있다.
▶ MBC게임 1위 재탈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MBC게임이 2일 일요일 경기에서 하이트 스파키즈를 2대1로 꺾으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MBC게임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얻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STX가 SK텔레콤을 꺾어주며 1위 자리까지 재탈환하는 겹 경사를 맞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고, 이제 두 경기만을 남겨 놓은 MBC게임의 잔여 경기 상대는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아처와 KT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순위경쟁에서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STX, 1위 팀 SK텔레콤 잡아내며 고춧가루 부대 활약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STX가 1위 팀 SK텔레콤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시즌 중 끝없는 부진을 겪으며 7위까지 추락한 STX는 1일 금요일 경기에서 빠른 공격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SK텔레콤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특히 저격수 김지훈과 김현민이 1세트에 모두 돌격수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전원 돌격수 체제를 선택한 SK텔레콤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 김지훈은 2세트 1라운드에서 혼자서 전 선수를 잡아내는 올킬(All-kill)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어 무기력한 플레이가 예상되었던 STX는 이날 경기를 통해 예상외의 강력함을 과시하며 고춧가루 부대로 떠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 경계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STX는 오는 8일 금요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KT를 상대하게 된다. STX가 KT마저 잡아내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강력한 캐스팅 보트로 떠오를 수 있을 지 주목해보자.
▶ KT & 아처, 연승 신바람
KT와 아처가 시즌 후반부에 나날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KT는 12주차에서도 엔엘베스트를 완파하며 5연승을 질주, 2위 SK텔레콤과 승패 동률까지 따라 붙었다. 비록 세트스코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KT의 시즌 막판 연승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1위까지 노려봄 직 하다. 한편 세미 프로 클랜팀의 자존심인 아처도 지난 시즌 챔피언 이스트로를 잡아내며 4위로 도약,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권에 접어 들었다. 또 다른 세미 프로 클랜팀인 엔엘베스트가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데 비추어보면 Archer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다. 그러나 아처는 돌아오는 13주차에 1위 팀 MBC게임과 맞붙게 되어 연승 행진의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 하이트 VS 이스트로, 벼랑 끝 승부 결과는?
12주차에서 1패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하이트와 이스트로가 9일 토요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현재 5,6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결에서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만큼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하는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잔여 티켓의 향방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