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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어윤수 "그분에게 감사"

어윤수가 SK텔레콤 저그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2라운드 초반 연패를 계속하던 SK텔레콤 저그 라인에 혜성같이 등장해 '무려' 2승이나 보태주면서 선배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어윤수는 모든 공을 선배들에게 돌렸다. 4일 고석현을 상대할 때 고석현의 스타일을 알려준 정영철과 스타일대로 연습해준 이승석에게 감사의 뜻을 돌렸다.

Q 시즌 2승째를 거둔 소감은.
A 오늘 이겨서 이번 시즌 승률 5할에 복귀해서 좋다. 앞으로 계속 이겨 나가겠다.

Q 고석현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준비했나.
A 까다로운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연습한 만큼만 방송 무대에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Q SK텔레콤 저그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부담은 없었나.
A 오히려 부담이 덜어졌다. 관전하는 팬의 입장에서 진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았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Q 팀 선배들이 조언을 해줬나.
A 정영철 선배가 MBC게임 히어로 소속이었기 때문에 고석현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셔서 편했다.

Q 2009년 돌아본다면.
A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 같다. 의지도 적었고 많이 놀았던 게 후회된다. 팀에서 1월1일날 새해 목표를 정했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 19승을 하고 싶다. 높은 목표이기는 하지만 꼭 개인리그에 출전해서 우승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승석 선배가 고석현 선수의 스타일대로 많은 연습을 해줬다. 고맙다. 옛날부터 응원을 많이해준 '그분'에게 감사 드린다. 누군지 밝히기는 어렵다.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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