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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감독 "신희승-이영호 대결 보고 싶다"

김현진 감독 "신희승-이영호 대결 보고 싶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이 10일 이스트로와 KT 프로리그 경기에서 신희승과 이영호가 만나 일합을 펼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현진 감독은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신희승이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을 끊어낼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무척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김현진 감독이 코치 시절부터 애정을 가지고 키워온 신희승이 이영호라는 강한 상대를 막을 선수로 뽑혔다는 것만으로 자랑스런 눈치였다.
김현진 감독은 신희승도 이영호와 붙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서 이영호와 신희승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엔트리를 짜볼 생각이다.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영호와 신희승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데다 신희승이 만약 이영호를 잡아낸다면 이스트로가 1위인 KT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김현진 감독은 KT 엔트리를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현진 감독은 솔직하게 "실력적인 면에서 신희승보다 이영호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희승의 머리에서 나오는 전략과 운영, 전술이라면 이영호를 꺾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희승은 원래 누구와 붙어도 이길 것 같고 누구와 붙어도 질 것 같은 알 수 없는 선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진 감독은 "만약 신희승과 이영호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나도 신희승과 머리를 맡대고 연구해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 기록을 깨고 싶다"며 "7일 제출하는 엔트리에 심혈을 기울여 신희승이 이영호와 맞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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