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네이트 MSL 8강전 2회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를 상대한다.
2세트에 쓰이는 '투혼'은 테란이 저그에게 8대5로 앞서 있고 3세트 '오드아이'는 5대1로 테란이 크게 앞선다. 4세트에 배치된 '얼티메이텀'이 그나마 4대3으로 테란이 한 경기 앞서 있을 뿐이지만 중후반전으로 치달을 경우 테란의 생산력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저그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최종전에 사용되는 '매치포이트' 또한 한상봉이 이재호를 꺾긴 했어도 총 전적이 7대4로 테란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이재호가 이번 네이트 MSL에서 쓰이는 맵들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8강 1회차 경기에서 한상봉이 기습적인 저글링 러시를 통해 1승을 선취했지만 이재호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윤환을 '얼티메이텀'에서 제압하며 떨어뜨렸고 STX 조일장을 2대0으로 가볍게 꺾으며 8강까지 올라온 저력을 갖고 있다.
한상봉은 "저그가 테란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지만 지난 8강 1차전에서 승리한 것처럼 틈은 언제나 찾을 수 있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이트 MSL 8강 C조
▶이재호(테)-한상봉(저)
2세트 투혼
3세트 오드아이
4세트 얼티메이텀
5세트 매치포인트
*1월7일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