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4강전에서 CJ 진영화와 5전3선승제를 치르는 이영한은 승리할 경우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한다.
2007년 여름 팬택 EX를 인수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위메이드는 창단 후 처음 참가한 개인리그인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사막의 여우' 박성균이 김택용(당시 MBC게임)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창단 직후 좋은 성적을 내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위메이드는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이사회 안에서도 독단적인 행동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프로리그 09-10 시즌을 맞아 선수들을 물갈이하면서 팀 개편을 단행했고 2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중위권에 랭크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영한이 결승에 오른다면 김양중 감독의 지도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팀에 긍정적인 작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양중 감독은 "그동안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영한이 좋은 성과를 내준다면 개인과 팀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