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화승 이제동 "생일 축하해준 분들 감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1091927010020754dgame_1.jpg&nmt=27)
Q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소감은.
A 솔직히 내가 올라가야만 하는 대진이었다. 그래서 절대 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4강에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도 4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4강을 뛰어넘어 꼭 결승 무대를 밟고 싶다.
Q 김대엽이 거물을 누르고 올라왔다.
A 허영무 선수를 이겼을 때는 의외였다. 개인적으로 허영무 선수와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이번 시즌 MSL 맵이 저그에게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A 맵의 영향을 받지만 맵은 실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진다고 해도 맵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맵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한다. 맵이 어찌됐든 난 4강에 올랐다. 그냥 똑같다고 생각한다.
Q 압도적인 경기였다.
A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였다. 약간의 운도 따르고 김대엽 선수가 아직 방송 경기에 적응을 덜해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을 더 편하게 먹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2세트를 할 때 세팅을 하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했다. 알고보니 마우스 스크롤이 두 칸 높게 돼있었다. 그런 부분을 체크 못해서 짜증이 났다. 하지만 경기가 유리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고 승리를 했기 때문에 3세트도 이길 수 있었다.
Q 4강에서 저그전을 잘하는 김구현과 만난다.
A 평소에도 프로토스 중에 김구현 선수가 저그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프로토스전은 12연승도 올렸고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내 실력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반대쪽 4강 대진을 어떻게 평가하나.
A 4강을 이기고 올라간다면 이영호 선수와 하고 싶다. 승패를 떠나서 결승전 무대에서 겨뤄보고 싶다. 최근 진 것도 있고 꼭 이기고 싶은 상대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Q 오늘 생일이라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했을 것 같다.
A 그런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 생일이라서 특별히 들뜨거나 한 것은 없었다. 그냥 부모님 생각이 났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지난 프로리그 경기 때 우리 팀이 아쉽게 졌다. 그날 팬분들이 정성껏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셨는데 정말 죄송했다. 그래서 너무나 아쉬웠다. 오늘 생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더 힘이 났다. 숙소로 많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잘 받았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해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생일이라고 특별한 느낌이 없었는데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좋았다.
정리=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