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김성대와 신재욱 등 신예의 활약과 박상우가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 행진을 막아세우는 공로를 앞세워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에 출전한 신재욱은 셔틀을 기가 막히게 사용하며 승리했다. 늦은 타이밍에 셔틀을 생산한 신재욱은 다크 템플러 2기로 저그의 스파이어와 레어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셔틀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저그의 본진에 질럿과 하이템플러 등을 떨구며 시선을 빼앗은 신재욱은 거대한 병력을 앞세워 저그 확장 기지의 정면을 뚫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심사였던 박상우와 이영호의 대결에서는 박상우가 이기면서 이영호의 대기록은 테란전 22연승을 끊어냈다. 박상우는 이영호의 본진에 계속 벌처를 드롭하면서 신경 쓰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영호의 견제를 막아내고 중앙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했다. 탱크를 잔뜩 모은 박상우는 이영호의 드롭십 플레이를 쉽게 방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1위 KT에게 이번 시즌 첫 완패를 선물한 이스트로는 10승10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6주차@온게임넷
▶이스트로 3대0 KT
1세트 김성대 (저, 1시) 승 <투혼> 우정호 (프, 5시)
2세트 신재욱 (프, 10시) 승 <신용오름> 고강민 (저, 7시)
3세트 박상우 (테, 1시) 승 <매치포인트> 이영호 (테,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