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하이트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2세트에 김정우와 신상문을 배치하며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이번 시즌 7번의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 CJ의 경우 6번을 김정우에게 맡겼다. 김정우의 성적은 4승2패로 66.7%의 승률을 올렸다. 이제동과 허영무에게 패했고 나머지는 모두 이기면서 CJ의 4승을 챙겼다.
하이트 스파키즈도 6번의 에이스 결정전 가운데 5번을 신상문에게 전담시켰다. 3승2패로 김정우보다는 승수나 승률이 낫지만 신상문도 하이트가 거둔 8승 가운데 5승이나 담당했다.
CJ와 하이트 모두 이번 맞대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CJ는 3연패에 빠지면서 순위 싸움에서도 5위까지 밀려갔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한 CJ라고는 하지만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3라운드에서 1~3위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2라운드에서 부진하다 공군과 위메이드를 꺾으며 2연승하고 있는 하이트도 11위 탈출을 위해서는 1승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군을 제외한 중하위권 팀들이 두 자리 승수로 2라운드를 마치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도 승수를 올려야만 뒤처지지 않는다.
따라서 에이스 결정전 카드로 자리매김한 김정우와 신상문이 5세트에서 다시 한 번 맞붙을 공산도 크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된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어야 하겠지만 상황이 닥치면 CJ 조규남 감독이나 하이트 이명근 감독이 꺼낼 카드는 김정우와 신상문임에 틀림 없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6주차@온게임넷
▶CJ-하이트
1세트 진영화(프) <투혼> 김상욱(저)
2세트 김정우(저) <신용오름> 신상문(테)
3세트 마재윤(저) <매치포인트> 박명수(저)
4세트 조병세(테) <네오문글레이브> 이경민(프)
5세트 <신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