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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인연' 박영민-이성은 재대결

'하트 인연' 박영민-이성은 재대결
'하트 세리머니'로 특이한 연을 맺은 박영민과 이성은이 맞대결을 펼친다.

박영민과 이성은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4세트 '신용오름'에서 맞대결한다.
박영민과 이성은은 건물을 활용한 특이한 세리머니를 주고 받아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다. 먼저 승리 세리머니를 펼친 쪽은 박영민이다. 2008년 아레나 MSL 16강전에서 만난 두 선수는 '오델로'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승리를 확신한 박영민이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성은이 버티기에 들어가자 하트 속에 포톤 캐논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박영민은 포톤 캐논을 15개나 소환해 이성은이 하트 모양의 파일런을 파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트 인연' 박영민-이성은 재대결


박영민은 ‘하트 세리머니’에 이어 이성은의 SCV에 스테이시스 필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드라군을 십자가 모양으로 배치한 뒤 스테이시스 필드를 사용하는 ‘십자가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두 선수는 다음 대회인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32강 같은 조에 편성되며 두 번째 세리머니 전쟁을 펼쳤다. 이번 승자는 이성은이었다. '데스티네이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승기를 잡은 이성은은 박영민의 드라군에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거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지난 파일런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복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발론 MSL에서도 한 번 더 경기를 펼쳐 박영민이 승리했지만 이 때에는 세리머니 공방전을 펼치지 않았다.

박영민이 공군에 입대한 이후 처음으로 대결하는 두 선수의 대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0년 1월부터 출전하기 시작한 박영민은 테란만 두 번 꺾으며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기에 세리머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성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성은도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필사적으로 승부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영민-이성은 상대 전적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6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공군
1세트 임태규(프) <매치포인트> 박태민(저)
2세트 허영무(프) <투혼> 민찬기(테)
3세트 유준희(저) <아웃사이더SE> 홍진호(저)
4세트 이성은(테) <신용오름> 박영민(프)
5세트 <네오문글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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