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염보성과 이재호의 경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염보성과 이재호가 나란히 출전한 경기 가운데 엇박자가 난 경우가 8번, 그렇지 않고 같은 성적을 낸 경우가 7번으로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염보성과 이재호는 동시에 이기고 진 경우가 7번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한 번 적었다. 시즌 초반에는 동반해서 승리를 따내며 소속팀인 MBC게임 히어로도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1월4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는 염보성이 박상우에게 패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이재호가 1승, 염보성이 1승1패를 기록했고 12월 25일, 12월29일 등 동반 승리가 여섯 번이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패한 경우는 지난 1월4일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패한 것뿐이다.
염보성과 이재호의 성적이 엇갈린 경우는 8번이다. 10월26일, 11월1일, 11월7일, 11월30일, 12월8일, 12월14일, 12월26일, 1월12일이다. 12월14일 KT와의 경기에서 이재호가 승리했지만 염보성이 하루에 2패를 기록하면서 패한 날을 제외하면 염보성이 모두 이기고 이재호가 모두 졌다. 그 결과 염보성은 이번 시즌 16승5패, 이재호는 8승9패를 기록하게 됐다.
염보성과 이재호의 성적이 엇박자를 낼 때의 성적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8번 가운데 이긴 경우가 3번, 진 경우가 5번이다. 이재호가 졌다고 해서 반드시 팀이 진다는 가설도 상관 관계가 크지 않다.
분명한 사실은 염보성과 이재호 투톱이 하루에 1승씩 함께 거두면 MBC게임 히어로가 승리할 확률이 100%라는 점이다.
염보성과 이재호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CJ 엔투스와의 프로리그 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1세트에 나서는 염보성은 조병세를, 이재호는 김정우를 각각 상대한다.
과연 염보성과 이재호의 투톱이 나란히 승리하고 MBC게임 히어로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염보성-이재호 프로리그 출전 결과 및 팀 성적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R 7주차@MBC게임
▶MBC게임-CJ
1세트 염보성(테) <네오문글레이브> 조병세(테)
2세트 이재호(테) <아웃사이더SE> 김정우(저)
3세트 고석현(저) <투혼> 장윤철(프)
4세트 박수범(프) <신단장의능선> 신동원(저)
5세트 <매치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