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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박준오 "제동이형 파이팅!"

화승 박준오가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주영달을 제압하고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이제동이 빠진 저그 라인을 지켜내며 구성훈이 하루 2승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줬다.

Q 승리한 소감은.
A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구)성훈이형이 예상 외로 너무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

Q 오늘 이제동이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A 1세트에 출전하는 (김)경모형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고 나도 지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그래도 (이)제동이형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승리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Q 초반부터 경기가 팽팽했다.
A 나는 상대보다 저글링을 조금 덜 찍고 뮤탈리스크에 힘을 줬다. 그 상황에서 오버로드를 잡히지 않고 10초만 버틴다면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최대한 버티자고 생각했다.

Q 오늘 승리로 9승째를 거뒀다.
A 돌이켜보면 너무 아쉬운 경기가 많다. 승률 5할이 되지 않지만 1라운드보다 2라운드 성적이 더 좋은 것을 보면 위너스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

Q 위너스리그가 다가온다.
A 지난 시즌에는 위너스리그를 구경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출전도 하지 않나. 무척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무척 설렌다.

Q 팀 배틀 방식은 연습을 해본 적이 있나.
A 같은 팀원들과 팀을 나눠 재미로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항상 2~3킬은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위너스리그가 자신 있다.

Q 오늘 경기를 펼친 주영달과 친하다고 들었다.
A 친한 선수와 처음 경기를 해본 것이라 기분이 이상했다. (주)영달이형이 평소에 재미있으셔서 동네 형 같기 때문에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경기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영달이형이 밥 사주러 오신다고 했는데 원래는 소고기를 사주신다고 했는데 오늘 우리가 지는 바람에 돼지고기로 메뉴가 하락했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학주 코치님과 조정웅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내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 같다. (강)동현, (방)태수가 연습 도와주기 까다로웠을 텐데 묵묵히 도와줘 너무 고맙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김)태균이형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오늘 제동이형 MSL 4강전이 있는데 꼭 이겨서 결승전에 갔으면 좋겠다. 제동이형 파이팅!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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