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관념’에서 EVER 스타리그 2009 우승자를 예상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승전이네요. 그래도 해설자 입장에서 아무도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진영화를 맞춘 점은 뿌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무리수라 생각하는 진영화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고, 맞혔습니다. 선수 생활을 해봐서 알지만 갑자기 운이 따라줄 때는 뭘 해도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 저는 이제동과 진영화의 결승전을 예상했고 이제동의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진영화 선수가 “우승자도 자신으로 말해줬으면 정말 좋았을 뻔했다”며 서운해 한다고 하더군요. 예상은 예상일 뿐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설이 무척 길었군요. 결승전 대결을 예상해 보자면 저는 이영호의 3대1 또는 3대2 승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영화가 아무리 빌드를 잘 짜고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이영호의 탄탄한 경기 운영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영호가 스타리그 결승전을 준비할 시간이 짧았을지 모르겠지만 워낙 연습 때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준비 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열리는 프로토스와 테란의 스타리그 결승전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를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이영호, 진영화 모두 파이팅하십시오!
온게임넷 박용욱 해설 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관련기사
[[21107|[EVER 결승 예고] 맵은 공평하다]]
[[21094|[EVER 결승 예고] KT 이영호 "진영화=박영민"]]
[[21095|[EVER 결승 예고] KT 이영호 "카라 와서 예감 좋다"]]
[[21096|[EVER 결승 예고] 진영화의 전략성을 주목하라]]
[[21097|[EVER 결승 예고] CJ 진영화, 적응력이 우승 변수]]
[[21098|[EVER 결승 예고] 이영호 위해 육룡이 나섰다]]
[[21099|[EVER 결승 예고] KT 이영호 출사표 "우승만 생각한다"]]
[[21100|[EVER 결승 예고] CJ 진영화 출사표 "가족 위해 우승"]]
[[21101|[EVER 결승 예고] SK텔레콤 테란만 프로토스에게 졌다?!]]
[[21102|[EVER 결승 예고] 강민 해설 위원 "1세트가 분수령"]]
[[21103|[EVER 결승 예고] 박용욱 해설 "이영호 3대1 승"]]
[[21104|[EVER 결승 예고] 엄재경 해설 위원 "이영호 3대1 승"]]
[[21105|[EVER 결승 예고] 김태형 해설위원 "진영화 3대2 승"]]
[[21048|[EVER 결승 예고] KT 이영호 "프로토스 결승전 환영"]]
[[21047|[EVER 결승 예고] CJ 진영화 '진(眞) 로열로더' 노린다]]
[[21046|[EVER 결승 예고] 이영호 최대 약점은 프로토스전?]]
[[21045|[EVER 결승 예고] CJ 선수단, 진영화 우승 위해 총동원령]]
[[21044|[EVER 결승 예고] 진영화 스타리그 반란 노리는 '신성(新星)']]
[[21043|[EVER 결승 예고] CJ 진영화 "카라보다 애프터스쿨"]]
[[21042|[EVER 결승 예고] CJ 진영화 "결승상대 이영호 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