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성준과 ‘괴물’ 최연성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데뷔와 전성기 시기가 비슷해 최고 라이벌로 자리 잡은 두 선수의 악연과 흥미진진한 게임 대결이 전파를 탄다. 박성준과 최연성의 악연은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부터 시작됐다. 로열로더의 강력한 후보였던 박성준과 최연성은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박성준이 승리하며 스타리그 로열로더로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는 최연성이 3대0으로 박성준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WCG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도 최연성이 박성준을 꺾으며 왕좌에 앉았다. 상대 전적에서도 16전 10승 6패로 최연성이 박성준을 압도하고 있다.
두 선수가 최고의 라이벌로 부상한 데에는 엎치락뒤치락한 승패 뿐만이 아니다. 창과 방패가 연상되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운영 스타일이 e스포츠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 ‘투신’이란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성준은 홍진호를 잇는 공격형 저그로 명성을 떨쳤으며, 최연성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물량 공격으로 ‘괴물’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본좌의 명칭을 얻었다.
박성준은 “최연성이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과 함께 ‘임이최마’로 불리며 본좌로 인정받고 있는데 비해 나는 중요한 길목마다 만난 최연성으로 인해 이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본좌로 인정받지 못한 억울함도 풀고 명예회복도 하기 위해 복수전을 신청했다”고 최연성을 지목한 이유을 밝혔다.
'복수용달'은 라이벌 또는 천적 관계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사연을 조명하고, 복수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그램명은 복수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일명 용달차라 불리는 트럭 위에 마련된 부스에서 리매치를 갖는다는 점에 착안해 붙여졌다. 성승헌 캐스터, 엄재경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