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 고강민 "정호형, 찬수형 힘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1192100190021246dgame_1.jpg&nmt=27)
Q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A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뒀고 항복을 받아내는 순간 정말 짜릿했다.
Q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출전했다.
A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출전해 초반에는 컨트롤도 잘 안되고 너무 힘들었다. 경기장에 올 때도 ‘제발 내 차례에서 0대2만 오지 말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상황이 그렇게 되고 나니 어떻게든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Q 디파일러를 정말 잘 사용한 것 같은데.
A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닛이 디파일러다. 그래서 디파일러가 사용하는 마법은 모두 자신 있게 사용한다.
Q 이영호가 경기 시작하기 전 해준 말이 있는가.
A 손을 풀고 있는데 (이)영호가 들어오더니 ‘(박)찬수형이 너무 허무하게 져서 꼭 복수하고 싶다. 나에게 바통을 넘겨 달라’고 부탁했다.
Q 역전승을 거둔 비결이 있다면.
A 나에게 운이 많이 따라줬다. 6시 드롭 공격을 갔을 때 리버가 없었다는 것도 그렇고 중반에 불리했던 상황에서 김구현 선수가 한방 병력으로 밀고 들어왔으면 졌을 텐데 상대가 그렇게 플레이 하지 않은 것도 행운이었던 것 같다.
Q 지난 시즌도 위너스리그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A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도 기회를 살리고 싶다. 1년이 지난데다 위너스리그를 한번 경험해 보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Q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 보인다.
A 역전승을 하긴 했지만 초반에 너무 못해 역전승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다. 경기력이 마음에 썩 들지 않기 때문에 빨리 숙소에 가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 위너스리그 목표가 있다면.
A 이번 시즌에 꼭 올킬을 해보고 싶다. 내 뒤에 워낙 강한 상대들이 많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다 보면 나도 올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이영호를 응원하기 위해 결승전 현장에 갔었는데.
A 엊그제 (이)영호의 결승전 무대를 본 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결승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영호가 MSL도 우승한다면 더 큰 자극을 받아 우리 팀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겠나.
Q 기대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A 개인적으로 3라운드 팀배틀 방식을 많이 기대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임재덕 저그 코치님께서 2라운드 저그 라인이 너무 패해 마음이 좋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래도 오늘 이겨서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
그리고 (우)정호형이 항상 인터뷰 끝에 나에게 힘내라고 말해줬던 것이 기억난다. 오늘은 내가 정호형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찬수형도 오늘 패배를 잊고 힘냈으면 좋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