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네이트 MSL 결승전 3세트가 진행되는 도중 MBC게임 드림 스튜디오 전원이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심판은 이제동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우세승 판정을 내렸지만 선수들은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심판이 이제동의 우세승 판정을 내리자 이영호측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KT 이지훈 감독이 적절하지 못한 심판의 대처와 판정에 항의했고 이영호의 아버지가 경기장에 들어와 목소리를 높이는 등 경기가 지연됐다. 전원이 들어오는 등 수습이 됐지만 이제동과 이영호는 모두 패닉에 빠진 상태다. 이제동은 경기를 잘 치르고도 정전으로 인해 마무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영호는 9시 확장 기지를 돌렸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 않냐는 아쉬움 때문에 감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동과 이영호는 경기를 하기 전부터 관중들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결승전 경기 도중 정전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이제동과 이영호 모두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패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동은 스튜디오 안에 마련한 화승의 벤치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고 이영호는 스튜디오 밖에 위치한 기자실에서 외부와 차단된 채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