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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우승] 이제동 FA 출신 첫 개인리그 우승자!

화승 오즈 이제동이 FA(자유계약제도)를 거친 선수로서 처음으로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1호 선수가 됐다.

이제동은 지난해 8월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FA를 통해 화승 오즈와 재계약을 성사했다. 1차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확인한 이제동은 조정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동안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하이트 박명수를 꺾고 우승한 이제동은 이후 원소속팀과의 재협상을 통해 화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제동은 FA를 거친 35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개인리그에서 우승하는 사례가 됐다. FA를 거치지 않은 이영호가 스타리그를 제패했고 이제동이 MSL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이제동은 FA 풍파를 전혀 타지 않고 오히려 기세를 올리는 사례로 남았다.

이제동은 "화승이라는 팀은 나를 이 자리까지 올라오도록 키워줬고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나에게 투자한 기업이다. 화승에서 전성기를 계속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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