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 24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개막전에서 웅진 스타즈를 맞아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면서 12연패를 당했다. 2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전무한 기록을 세운 공군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13연패가 된다.
공군에게 27일 경기는 큰 의미를 갖는다.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최다 연패를 기록하는 일은 공군의 존재감과 직결되는 문제다. 단순히 병역을 마치는 곳이 아니라 기량을 닦고 프로게이머로 복귀해서 롱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야 하지만 패하는데 익숙해진다면 기량 발전은 물론, 복귀조차도 쉽지 않게 된다.
공군은 지난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명운과 윤용태를 모두 꺾은 박태민을 선봉으로 내세운다. 에이스를 둘씩이나 잡아내며 선전한 박태민이 이스트로전에서도 선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면 연패 탈출을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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