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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어깨 무거운 김정우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1일 공군과 KT의 경기에서 공군이 이기길 바라면서 이글아이를 작성했는데 허무하게 패해서 할 말이 없네요. 공군이 프로리그 최다연패 타이 기록만은 세우지 않았으면 했는데 연패 기록을 세웠으니 다음 경기에서는 꼭 연패 탈출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경기는 삼성전자 칸과 CJ 엔투스의 매치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위너스리그 들어 2연승을 달리고 있고 CJ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상황이네요.

삼성전자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이성은의 분발 덕분입니다. 두 경기 모두 선봉으로 나선 이성은은 3킬을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의 부담을 줄였고 송병구가 마무리하면서 손쉽게 2승을 거머쥐었습니다.

CJ는 삼성전자와 반대 상황이네요. 08-09 시즌에는 고참들이 3킬을 해주고 신예가 마무리를 짓는 패턴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저그 김정우를 제외하고는 딱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재윤이 주장에서 내려오는 격변기를 겪고 있다는 점도 CJ에게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CJ 김정우가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두 팀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김정우는 삼성전자의 주전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전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란 이성은과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고 프로토스 송병구와도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그 차명환과도 프로리그에서 5번 만나 3승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영무만이 2승2패로 대등한 성적을 냈습니다.

관건은 김정우가 어느 시점에 출전하느냐입니다. 선봉으로 나서는 신동원이 2킬 정도 해준다면 김정우가 쉽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패배가 쌓인 후에 김정우에게 기회가 돌아온다면 CJ는 연패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테란전과 프로토스전 모두 강한 김정우이지만 저그전에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저그 카드를 기용해 방어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예상 스코어 및 구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2주차@MBC게임
▶삼성전자 3대4 CJ
1세트 차명환(저) <로드런너> 승 신동원(저)
2세트 이성은(테) 승 <신용오름> 신동원(저)
3세트 이성은(테) <심판의날> 승 진영화(프)
4세트 허영무(프) <투혼> 승 진영화(프)
5세트 송병구(프) 승 <매치포인트> 진영화(프)
6세트 송병구(프) 승 <네오문글레이브> 조병세(테)
7세트 송병구(프) <로드런너> 승 김정우(저)
*오후 6시

*조병세 선수의 종족을 수정했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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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한화생명 15승 3패 +21(32-11)
2T1 14승 4패 +20(30-10)
3젠지 14승 4패 +19(30-11)
4KT 13승 5패 +11(26-15)
5DK 11승 7패 +6(24-18)
6한진 6승 12패 -8(16-24)
7BNK 6승 12패 -11(14-25)
8키움 5승 13패 -12(16-28)
9농심 5승 13패 -15(13-28)
10DN 1승 17패 -3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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