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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예선] 올드의 실종

MSL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세대 교체론과 올드 사망론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에서 MSL 역대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위메이드 박성균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가장 충격적인 탈락은 CJ 마재윤의 패배. 마재윤은 MSL 3회 우승, 2회 준우승, 5회 연속 결승 진출, 13회 연속 MSL 본선 진출 등 MSL의 터줏대감으로 자임했지만 첫 예선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4조에서 시드를 배정받아 4강부터 경기한 마재윤은 하이트의 테란 이호준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첫 경기에서 무너졌다.

KPGA 투어의 첫 우승자인 SK텔레콤 임요환은 4강에서 프로토스 신상호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고 KPGA 2회부터 4회까지 3연속 우승한 위메이드 이윤열도 4강에서 떨어졌다. 2003년 당신은골프왕 우승자인 공군 박태민도 탈락했다.

MSL 준우승자 출신 선수들도 모두 탈락했다. 공군 홍진호, 박정석 등 올드 플레이어로 꼽히는 선수들은 신예들의 거센 바람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나마 MSL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선수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위메이드 박성균. 2007년 곰TV MSL 시즌3에서 김택용을 꺾으며 우승한 박성균은 오랜만에 예선전을 통과하면서 체면을 차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팀별 현황
위메이드(4명)=전상욱(테), 박성균(테), 전태양(테), 이예훈(저)
CJ(4명)=신동원(저), 조병세(테), 권수현(저), 장윤철(프)
웅진(3명)=정종현(테), 임정현(저), 임진묵(테)
STX(3명)=김현우(저), 김경효(저), 김윤중(프)
이스트로(2명)=김성대(저), 신희승(테)
삼성전자(2명)=차명환(저), 이정현(저)
MBC게임(1명)=고석현(저)
하이트(1명)=박명수(저)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종족별 현황
저그(10명)=김현우, 신동원, 임정현, 박명수, 김성대, 차명환, 권수현, 이정현, 이예훈, 고석현
테란(8명)=전상욱, 정종현, 김경효, 조병세, 신희승, 박성균, 전태양, 임진묵
프로토스(2명)=김윤중, 장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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