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 민찬기가 MBC게임 히어로 킬러로 나선다.
공군에 입대하기 전 MBC게임 히어로 소속이었던 민찬기는 친정팀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염보성과 이재호에 밀려 주전으로 자주 나오지는 못했지만 MBC게임 선수들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2008시즌 프로리그에서 두 자리 승수를 따내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린 민찬기는 공군에 온 이후에도 탄탄한 실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민찬기는 공군의 프로리그 최다 연패 기록 달성을 저지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2라운드부터 한 경기도 못 이기며 14연패를 당한 공군은 STX의 전신인 소울, 이스트로와 함께 프로리그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MBC게임에게 패할 경우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운다.
민찬기는 MBC게임과 프로리그에서 세 번 만나 1승2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서경종을 꺾었으나 이재호와 염보성에게 패했다.
이번 경기의 관건도 이재호와 염보성 등을 어떻게 제압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가 선봉으로 나서기 때문에 일단 연승을 내주지 않고 저지해야 하고 마무리 주자로 기용될 염보성과 경기할 때까지 버텨야하는 것도 민찬기의 몫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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