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5일 위너스리그 첫 경기에서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이성은을 선봉으로 출격시켜 3킬을 거뒀다. 이후 허영무, 송병구를 연이어 내보냈고 송병구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월30일 이스트로전에서도 이성은이 선봉으로 나와 3킬을 거둔 뒤 차명환, 허영무, 송병구를 나란히 내보냈고 송병구가 박상우를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 순서로 엔트리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트 전장인 '심판의날'에서 테란 카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STX가 저그를 내보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대장으로 송병구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패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팬들도 적지 않다. 선수 기용이 한정되다 보면 상대 팀에 수를 읽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맵의 순서와 상관 없이 선수들을 내보내는 경향도 읽히고 있어 종족과 선수에 대한 배분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신의 패턴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수를 읽히며 스나이핑을 당할지 8일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