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환은 서바이버 예선 통과 후 "서바이버에서는 신희승과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환은 지난 2008년 서바이버에 진출했지만 신희승에게 2패를 한 뒤 MSL 진출에 실패한 이후 개인리그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신희승에게 복수할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다.
차명환에게 박상우는 또다른 복수의 대상이다. 지난 1월30일 이스트로전에 출격한 차명환은 박상우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박상우가 프로토스전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저그전이 약점으로 지적됐기 때문에 김가을 감독은 차명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차명환과 박상우의 상대 전적은 1대1로 팽팽하다. 따라서 차명환이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 2010 시즌1 3조에서 박상우와 맞붙어 승리하게 될 경우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신희승과 맞붙고 싶어 했던 차명환이 박상우를 만나 대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3조
1세트 김승현(프) <투혼> 차명환(저)
2세트 박성준(저) <투혼> 박상우(테)
승자전 <매치포인트>
패자전 <매치포인트>
최종전 <오드아이2>
*2월18일 (목) 오후 2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