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화승 박준오 "하루 2승 꿈꿨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2232057000022806dgame_1.jpg&nmt=27)
Q 2승으로 화승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A 위너스리그에서 1승과 1패를 반복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음 경기에서는 2킬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꿈을 꿨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 바라던 일이 이뤄지니까 더욱 기쁘다.
Q SK텔레콤에게 안 좋은 기억이 많다.
A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도 졌고 광안리 결승전에서도 졌다. 그래서 SK텔레콤전을 앞뒀을 때에는 선수들끼리 이기자고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기기 위해 좀더 열심히 준비하는 편이다. 오늘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
Q 선봉으로 나선 구성훈이 2킬했다.
A 테란 2명을 이겨줘서 남은 카드가 저그와 프로토스밖에 없었다. 구성훈 선배가 지더라도 SK텔레콤에서 프로토스를 내놓을 것 같았고 프로토스전만 생각하고 있었다.
Q 도재욱과 김택용전 두 경기 모두 잘 풀리지 않았다.
A 경기를 하면서 머리 속으로는 어떤 플레이를 다음에 펼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잠깐 딴 생각을 하다 보면 상황이 나빠져서 그르치는 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마음 먹었고 중요한 순간에 정신을 차려서 기회가 온 것 같다. 위험한 순간을 잘 넘겼다.
Q 어떤 쪽 경기가 더 어려웠나.
A 김택용 선수와의 기가 더욱 어려웠다. 김택용의 실수와 나의 운이 겹치면서 이겼던 것 같다.
Q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은.
A 내가 항복 선언을 받기 전까지 이겼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내 본진이 질럿과 다크 템플러에 의해 공격 당하고 있었고 레어와 스파이어가 모두 날아가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Q 화승의 위너스리그 목표는 8승3패였다고 들었다.
A 오늘을 계기로 연승을 해야 할 것 같다. 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내고 위너스리그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테란인 백승혁 선수가 있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다. 내가 짓궂은 장난도 자주 치는데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진심으로 도와준다. 또 팬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응원해주신다. 그 목소리에 힘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