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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연패 공군, 탈출구는?

지난해 12월7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3개월 가까이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는 공군이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로 최다 연패 탈출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군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4주차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한다.
지난 21일 STX 소울에게 패하면서 역대 프로리그 사상 최다인 17연패를 당한 공군이 연패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팀 전체적인 전력이 다른 팀들보다 열세임에 틀림 없고 돌파구를 마련할 만한 대어급 선수도 없다. 11개 프로 팀도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군과의 경기에서는 에이스급 선수들을 내놓고 있어 1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위메이드를 상대로 공군이 연패를 끊을 만한 가능성은 갖고 있다. 위메이드가 신노열과 이영한 등 저그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민찬기나 김성기 등 테란 카드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낼 수 있다. 또 위메이드의 약점인 프로토스를 박영민, 박정석, 오영종 등 프로토스로 제압하면 대등한 수준까지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를 담당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 공군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오영종이 확실한 마무리 카드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딱히 맡을 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스코어를 앞서고 있더라도 불안하고 한 명에게 2킬 이상 당하면 올킬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프로리그에서 최다 연패 수모를 당하고 있는 공군이 희망의 씨앗을 찾으려면 하루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공군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4주차@온게임넷
▶공군-위메이드
1세트 김성기(테) <네오문글레이브> 전태양(테)
2세트 <로드런너>
3세트 <신용오름>
4세트 <매치포인트>
5세트 <심판의날>
6세트 <투혼>
7세트 <네오문글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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