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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박세정, 몰래 게이트 전략으로 김성대 완파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6조
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투혼> 임진묵(테, 7시)
2세트 박세정(프, 11시) 승 <투혼> 김성대(저, 1시)
"게이트 웨이 몰랐지?"

위메이드 박세정이 저그의 세 번째 확장 기지 근처에 몰래 게이트웨이를 숨겨 짓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박세정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6조 1차전에서 이스트로 김성대를 몰래 게이트웨이 전략으로 요리하면서 승자전에 올랐다.
박세정은 앞마당에 캐논을 지으면서 확장 기지를 확보했다. 프로토스가 앞마당 확장 기지를 일찌감치 가져가면 저그가 5시 지역 앞마당에 해처리를 펼치는 것이 일반화된 전략임을 알고 있던 박세정은 5시 본진 구석에 게이트웨이를 건설한 뒤 다크 템플러를 생산했다.

박세정의 의도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 김성대는 5시 지역에서 해처리를 하나 더 늘렸고 드론을 뽑으면서 자원 채취에 열중했다. 박세정은 다크 템플러 한 기를 앞마당에 내려 보내 저그의 드론을 잡아냈고 콜로니를 파괴하면서 방어하지 못하도록 강제했다.

저그의 5해처리 체제를 흔들어 놓은 박세정은 커세어를 모아 오버로드와 뮤탈리스크 사냥에 성공했고 다크 아콘의 마엘 스트롬을 통해 뮤탈리스크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김성대는 또 리버와 드라군으로 병력을 구성하면서 김성대의 5시 확장을 정리하고 승리했다.

박세정의 승자전 상대는 SK텔레콤 고인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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