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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판세 28일 결정된다

3승3패 삼성전자-하이트-SK텔레콤 총출동…패할 경우 잔여 경기 전승해야 PS 진출 가능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의 포스트 시즌 향방이 2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기에서는 삼성전자 칸과 MBC게임 히어로, 하이트 스파키즈와 SK텔레콤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네 팀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트, SK텔레콤은 각각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다.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하는 삼성전자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다. MBC게임을 꺾고 승수를 쌓으면서도 세트 득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현재 득실 -4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3승3패 상태인 세 팀 가운데 가장 낮은 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5승 이상 기록한 팀이 4개이고 추격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삼성전자로서는 이기더라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송병구를 내세웠다. 염보성과 이재호 등 위너스리그에서 MBC게임을 지탱하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송병구는 내심 선봉 올킬을 달성하며 삼성전자를 포스트 시즌 경쟁에 있어 유리한 고지로 끌어올리겠다는 욕심을 내고 있다.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맞대결하는 하이트와 SK텔레콤은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두 팀 모두 위너스리그 3승3패에 세트 득실은 하이트가 +3, SK텔레콤이 +2인 상황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포스트 시즌에 대한 가능성이 생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최대 8승까지 가져갈 수 있는 두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기가 꺾이면서 진출 여부가 미궁 속에 빠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두 팀의 경기는 하이트 테란과 SK텔레콤 프로토스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는 오랜만에 김창희를 출전시켰고 그 뒤에 신상문이 버티고 있고 SK텔레콤은 선봉으로 정명훈을 내놓아 스코어를 쌓은 뒤 김택용과 도재욱 등 테란 킬러 등을 연거푸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5승 이상 기록한 팀이 네 팀이나 되는 가운데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위한 중위권 혈전의 결과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5주차@온게임넷
▶삼성전자-MBC게임
1세트 송병구(프) <매치포인트> 염보성(테)
2세트 <네오문글레이브>
3세트 <신용오름>
4세트 <로드런너>
5세트 <심판의날>
6세트 <투혼>
7세트 <매치포인트>
*오후 1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3R 5주차@MBC게임
▶하이트-SK텔레콤
1세트 김창희(테) <신용오름> 정명훈(테)
2세트 <로드런너>
3세트 <네오문글레이브>
4세트 <매치포인트>
5세트 <투혼>
6세트 <심판의날>
7세트 <신용오름>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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